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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통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테크 비상금관리

애호박전 2023. 7. 1. 12:26

 

CMA통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재테크 비상금관리


안녕하세요 종합금융사전입니다.

요즘 은행에 예적금을 맡겨도 낮은 금리로 인해서 보유 중인 비상금을

어떻게 관리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부업이니 N잡러 등 많은 분들이 금전관리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쏟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CMA통장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위해서 포스팅을 작성해 봤습니다.


CMA통장이란?

CMA통장은 자산관리계좌를 영어로 Cash Management Account의 

맨 앞 스펠링을 따서 CMA통장이라고 부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본인의 비상금 혹은 투자금액을 종합금융회사나 증권사가

관리해 주는 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안전성이 높은 양도성예금증서, 단기 회사채, 국공채 등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수익을 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CMA통장 주의사항

CMA통장을 개설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CMA통장은 본인의 자산을 운용하여 수익을 내주는 금융상품이라고 앞서 설명드렸는데,

본인이 투자한 금전이 손실이 있을까 봐 예금자 보호가 되는 금리가 낮은 CMA상품을 선택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몇몇 CMA통장손실이 날 확률이 거의 없도록 우량채권 중에서도 신용등급이 높고 기존 금리보다 수익률이

살짝 높은 채권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일반 예적금을 드는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겁니다.

 

그럼 CMA통장에 투자하는 게 위험하지 않다는 건가요?

아니오.

위험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위험성이 굉장히 낮습니다.

하지만 위험하다고 말하기 전 투자의 근본적인 의미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란 본인의 금전을 굴려서 수익을 보는 구조인데, 누구나 수익을 볼 수 있는 안전한 상품을 이용하여

저금리의 수익을 볼 생각이면 애초에 CMA통장을 개설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CMA통장을 개설하는 것이 불안한 분들이라면 일반적인 은행의 예적금 외의 대부분의 투자 또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투자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CMA통장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굉장히 다양한 유형의 통장들이 있는데, 바로 저 종합금융사전과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MMF형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MMF상품에 자금을 유치한 후 자산운용사가 투자하는 방식의 CMA상품입니다.

보통등급 A이상의 채권, 양도성 예금증서, 회사채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며 실적에 따라서 이자가 변동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실적 배당형 상품입니다.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담보가 없는 자산운용사의 과거 운용 실적을 믿고 거래하는 상품이며

다른 유형의 상품에 비해서 원금에 대한 보장이 없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계별로 위험도를 따지자면 굉장히 낮은 위험도에 속하며 손실이 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절대로 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2) MMW형

한국증권금융에 자금을 위탁하여 한국증권금융이 1일 단위로 위탁금을 운용하는 CMA상품이며

예탁금은 보통 국공채, 지방채, 통안채에 투자를 진행하며 공공기관인 만큼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편입니다.

 

보통 영업일의 17시가량 한국증권금융에 자금이 예탁되며 익영업일 자정에 금액을 환매하여 투자를 진행합니다.

일일 정산이 가능하며, 익일 원리금이 자동적으로 투자되는 방식의 금융상품입니다.

(익일 원리금이란? - 당일 예탁금과 그에 대한 이자)

 

기본 이율이 다른 CMA통장에 비해서 낮은 편이지만 일복리 효과가 낮은 이율을 커버해 준답니다.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지만 자본시장법 제74조에 따라한국증권금융이 원금 지급의 의무를 진답니다.

증권사가 파산하여도 MMW형 CMA통장의 운용 실적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MMW형 CMA의 일일 정산 방식이 좋은 점도 있지만 기업 고객의 경우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기업 고객은 투자금이 매일마다 정산이 되어서 이때 발생하는 회계 처리가 정말 번거로운 편이라서

몇몇 증권사들이 MMW형 CMA통장에서 투자를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 RP형

증권사가 보유한 국공채, 지방채, 회사채를 담보*환매조건부채권(RP)을 발행하여 원금과 이자를

언제든 돌려줄 수 있도록 운용하는 CMA상품입니다.

(환매조건부채권 이란? -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 확정 금리를 주고 재구매하는 조건으로 발행되는 채권)

 

증권사가 운용 주체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예탁결제원별도로 예치되어 명의자 외에는 출금이

불가능합니다.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지만 굉장히 안전한 상품에 속합니다.

우량 등급의 채권만 투자 대상이 되기 때문에 MMW형 CMA통장보다는 조금 더 위험하지만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RP형 CMA통장은 채권 매매가 확정 금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금리가 인하될 때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발행어음형

증권사가 자체 신용도로 투자자에게 발행어음을 판매하여 자금을 운용하는 CMA통장 상품이다.

CMA 유형 중에서도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데 어음을 무담보로 거래하는 투자상품이므로 위험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증권사가 발행어음형 CMA통장을 취급할 수 있는 조건도 굉장히 까다로운데 자기 자본 4조 원 이상의

증권사만 이 발행어음 사업을 인가받은 수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습니다.

 

발행어음형 CMA통장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채권을 담보로 거래하는 RP형과는 다르게 증권사의 어음으로 거래하는

발행어음형 CMA는 회사가 부도가 나거나 파산하는 경우 원금을 회수하기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서 위험성은 CMA통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편이며 이 이유로 금리가 가장 높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5) 종합금융형

종금형 CMA통장이라고 불리는 종합금융형 CMA통장은 발행어음형 CMA통장과 수익 구조가 똑같습니다.

 

발행어음형 CMA통장과 수익 구조가 똑같은데 종금형 CMA통장은 무엇이 다르냐,

바로 예금자보호 대상이라는 것, 즉 종합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발행어음형 CMA통장을 만들어 투자를 하면

5,000만 원까지 예금자보호 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종합금융업 인가를 받지 못한 증권사에서 발행어음형 CMA통장을 개설하면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기에 금리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는데, 종합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에서 발행어음형 CMA통장을 개설하여 투자를 진행하면

그 종합금융업 인가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보증 거래가 되는 것이라 CMA통장 중에서도 금리가 가장 낮은 편입니다.

 

6) 외화 RP형

앞서 설명드렸던 RP형 CMA통장과 자금을 운용하는 방식은 똑같습니다.

단지 원화가 아닌 외화로 거래되는 채권을 담보로 외화 표기 RP를 판매하고 매입하는 방식을 외화 RP형이라고 합니다.

 

외화 RP형 CMA통장은 계좌형태가 아닌 별도로 가입을 해야 하는 서비스인데, 외화 RP 자동 매수 서비스를 찾아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금리는 해당 통화의 유통을 담당하는 투자국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에 영향을 받으며, 외화 RP형 CMA통장은 환율이라는

추가 변수에 따라서 환차익이나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원화 RP에 비해서 투자 위험도가 높은 편입니다.

 

외화 RP형 매매 이후에 환전 시기에 따라서 원화 기준 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7) 외화 CP형

발행어음과 굉장히 비슷한 수익구조를 지닌 외화 CP형 CMA통장은 구조는 동일하나 환율이라는 변수가 하나 더 붙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CMA통장 장단점

CMA통장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출금이 자유롭다.
  2. 하루만 예치하여도 일반 은행의 자유 입출금식 금융상품보다 금리가 훨씬 높다.
  3. 종금형 CMA는 원금 보장이 가능하며 일 단위로 이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복리로 계산이 된다.

요즘은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의 입출금 계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CMA통장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종금사 혹은 증권사에서만 취급하여 입출금이 다른 통장에 비해서 불편하다.
  2. ATM을 이용하여 출금할 수 있지만 ATM을 이용하여 입금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3. 자정~오전 7시 정도에는 펀드 등의 금융상품 및 주식, 채권의 정산이 이루어져 그 시간대에는
    업무를 볼 수 없다.
  4. 확률은 낮으나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CMA통장은 이론적으로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다.

이론상 CMA통장이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굉장히 극미한 확률이라서 신경 쓸 정도의 단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CMA통장을 개설하신다는 분 아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일반적인 예적금으로는 만족스러운 이자를 받아볼 수 없어서 예적금 통장을 개설하는 것조차

고민되는 경우가 많은데, CMA통장을 이용하여 위험성은 있지만 극미한 위험도라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며 투자를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재테크시대로 본인의 업무가 끝난 이후에도 자본을 굴려서 투자를 진행해

높은 수익을 보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주식도 주식이지만 본인이 놀고 있는 비상금 혹은 자금이 조금 있다면

CMA통장을 개설하여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유형의 CMA통장을 선택

합리적으로 자금을 운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