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실 논란 내 돈을 지키는 방법
안녕하세요 종합금융사전입니다.
최근 화재가 되고 있는 새마을금고 사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새마을금고 부실 논란
새마을금고는 자산이 약 200조 원이며, 전국에 1200개 이상의 지점이 있으며
2,000만 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큰 규모의 금융기관입니다.
2022년부터 건설, 부동산 업종에 적극적인 대출을 진행한 바 있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부동산 대출로 인한 부실 논란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지점끼리 정보공유가 되지 않는 점을 이용하여
빚이 많은 분들이 대출을 받기도 하였고, PF 대출과 부동산 시장의 침체, 금리 인상
등 여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으며 고객들이 재정상태를 알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도
상황 악화에 큰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새마을금고 부실 논란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연체율 증가
연체 금액이 1조 원 가깝게 증가했는데, 대출을 진행한 후 돌려받지 못한 돈이 늘어서
자금 건전성에 문제가 생겼다는 말입니다.
2년 전엔 연체율이 2%대였는데 최근에는 9%를 향해서 올라가고 있다고 하는데,
수치상으로 보면 크게 와닿지 않지만 2~3년 만에 연체율이 4배가 올랐다고 생각해 보면
굉장히 많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수하게 연체율뿐만 아니라 공동 대출의 연체율과 법인 대출의 연체율도 증가하며
부실화가 가속화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2) 감소하는 수신 잔액
여기서 수신 잔액이란 고객으로부터 받아둔 예금 총액을 뜻하는데,
현재 2023년 초부터 약 7조 원 이상 감소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자료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는데, 뱅크런 현상을 대비해서일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특정 지점의 이름이 나오면 해당 지점의 고객들이 불안감에 맡겨둔 예금을 회수하여
수신 잔액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파산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론에선 이런 불분명한 해명이 더더욱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3) 부실한 관리감독
금융감독위원회의 감독을 받고 있는 은행들은 문제가 발생해도 상황이 이렇게 심각해지기 전에
조치가 빠르게 취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에서 관리감독을 진행하고 있고, 다른 은행들과는 다른 시스템 하에
관리감독을 받고 있어서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에 대처하는 속도도 느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새마을금고에 예치한 내 돈을 지키는 방법은?
새마을금고에 들어있는 내 돈을 지키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예금자 보호
대한민국의 1 금융권 시중은행은 예금자 보호법에 의거하여 1인당 각 은행별로 5,0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지역 단위의 농협이나 새마을금고는 별도의 기금을 형성하고 별도의 법적
테두리 안에서 5,000만 원까지 돌려줄 수 있는 기금을 조성해서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즉 새마을금고는 예금자 보호법의 대상은 아니지만, 별도의 기금을 통해서 5,0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2. 정기공시 종합등급을 확인 후 거래하기
지금까지 정부와 중앙회에서는 안심해도 된다고 말하고 있지만 거액의 예금이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은 본인이 직접 알아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현재 본인이 맡겨놓은 지점 혹은 거래를 계획 중인 지점이 믿을만한 곳인지 알아보고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은데, 새마을금고는 법인마다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서칭이 미숙하신 분들은 찾아보는 게
어려우실 텐데 종합금융사전이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메인 홈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사업안내 글씨에
커서를 가져다 대면 나오는 전자공시라는 카테고리에 정기공시라는 메뉴를 클릭해 줍니다.
본인이 확인하고 싶은 지점을 검색하면 되는데, 이때 기준연도를 최신으로 하면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현재를 기준으로 2022년 말로 설정한 후 검색하시면 됩니다.
정기공시 항목이 쫙 나올 텐데, 31번 항목에서 경영실태평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합등급이 3등급 이상이라면 조치를 취하시길 고민하시는 것이 좋으며,
1~2등급이라면 안전한 지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새마을금고 부실 논란 및 내 돈을 지키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현재까지도 뉴스에서 계속해서 떠오르고 있는 핫한 주제이다 보니 관심이 쏠리기
마련인데요, 정부에서도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적은 규모의 은행이 아니다 보니
이 위기도 결국 잘 극복해 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새마을금고에 예적금이 들어있는 분들 오늘 포스팅이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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